지난 5월말부터 신용대출을 온라인에서 갈아탈 수 있게 됐죠. 연말 안으로 주택담보대출도 온라인 대환대출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여기서 전세자금대출이 추가될 전망입니다. 금융당국이 관련 검토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올해 말까지 온라인 플랫폼에서 주택담보 대환대출을 1차 시행할 계획으로 전세자금대출 온라인 플랫폼 도입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전세자금 대환대출도 온라인 플랫폼이 도입될 경우 전세자금대출 고객 유치를 위한 금융기관 간 경쟁 심화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소비자에게는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최근 금융당국은 은행연합회와 시중은행, 인터넷전문은행 대표 등 업계 관계자들을 소집해 전세자금대출 온라인 플랫폼 적용에 대한 의견들을 수렴했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정책 결정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업계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신중하게 고려 한 후 결론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부동산 경기 회복 조짐과 더불어 전월세대출 잔고 상승세에 힘입어 추진하는 것으로 한국은행은 최근 3년 동안 예금 대출 잔액이 거의 70%나 급증하는 등 가계부채 증가가 주된 검토 요인이라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금융권에선 온라인을 통해 전세자금대출 대환이 이뤄지면 은행권의 금리 인하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현재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시중은행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며,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지난달 전세자금대출 평균 금리는 각각 3.73%와 4.02%였지만 5대 시중은행에선 3.95%~4.37%였습니다. 토스뱅크도 이달 말 전세자금대출 상품 출시를 예고 하고 있어 임차인들의 많은 관심을 유발하고 있습니다.